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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졸업과 취업사이 시간격차 보여
캐나다 통계청에서 지난 9일(목)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패턴은 같지만 그에 걸리는 시간에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이번 연구를 위해서, 2000년 당시 18세에서 20세 사이의캐나다 10개주에 사는 20,000명의 청년에게 2년마다 한번씩 설문조사가 펼쳐졌다. 설문조사 내용은 교육과 직업등의 개인적 발달에 관한 것이었으며, 이것이 그들이 20대 후반에 접어듬에 따라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지가 조사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학교를 졸업한 뒤에 취업을 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파트너를 만나 자녀를 갖는 삶의 패턴이 가장 보편적인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많은 비율의 남성들이 졸업후 빠른 시일내에 취업을 하는데에 비해, 여성들은 부모를 떠난 뒤 파트너를 찾아 가정을 빨리 이루는 이들이 많았다.

온타리오 퀸즈 대학교 사회, 여성학 교수 Catherine Krull씨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남성은 보통 시장성이 높은 과목(공학, 응용과학, 무역학등)을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해 남성들은 졸업 후 취업이 빠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Krull씨에 의하면, 여성들은 미술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취업을 위해서는 추가의 학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빨리 취업을 한 남성들과 달리, 여성이 학교에 더 오래 머무르면서도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 남성과 여성의 인생의 틀에 시간 차이를 보이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2008년에는 조사 대상자들이 26세에서 28세가 되었으며, 여성들 중 57%는 결혼했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었고, 남성들은 42%만이 결혼했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들은 32%가 자녀가 있는 반면에 남성들의 18%만 자녀가 있다고 밝혀 그 차이를 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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