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West Edmonton 주민들 '고압전신주 개설' 결사 반대
고압전신주 개설에 반대하는 West Edmonton 주민들의 목소리가 뜨겁다.

문제의 발단은 Wabamun 발전소에서 Fort Saskatchewan 북동쪽에 소재한 Heartland 공업지역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에서 비롯된다. 전력 공급을 맡고 있는 Epcor측은 20층 높이의 고압전신주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전력 공급선은 반드시 지하에 매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500킬로볼트의 전신주가 주택 인근을 통과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안전 및 환경에도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고압전신주는 강풍이 불거나 번개가 칠 때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주민들은 강조한다. 고압전신주가 설치되면 전신주 인근 주택들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현실적인 우려도 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반발을 접한 시의회는 “주정부는 전력 공급선을 지하 매설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권고안을 스텔막 주수상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공을 맡고 있는 Epcor측은 “Heartland 공업지역에 대용량 전력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신주 설치에 따른 여러 대안들을 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드몬톤 서쪽과 동쪽 외곽을 따라 기존에 설치된 전력 공급선을 따라 전력선을 설치하자는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주민들은 9월로 예정된 공청회에서 다시 한번 자신들의 반대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입장이다. 구체적인 고압전신주 개설 안은 공청회 및 내부검토를 거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Alberta Utilities Commission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