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오른쪽부터, TD은행내 캘거리 NW Northmout Dr.지점의 고상범 지점장, 민병기 캘거리 한인회장, 교역자협의회 회장 김형석 목사

지난 28일(화) 낮 12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2개 단체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우선 TD은행에서는 오는 8월 8일 개최 예정인 한인의 날 행사에 5천불을 전달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 행사에 메이저 스폰서가 되었다.
민병기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TD은행에서 메이저 스폰서로 참여해 주셨으나 올해는 심한 불경기로 인해 지원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고상범 지점장께서 본사에 잘 이야기를 해주신 덕에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TD은행은 물론 고 지점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TD은행내 캘거리 NW Northmout Dr.지점의 고상범 지점장도 인사말을 통해 “TD은행은 전국적으로 한인 컴뮤니티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토론토와 밴쿠버에도 한인의 날 행사와 유사한 행사에 모두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9월부터는 캘거리내 총 5개의 TD은행 지점에 세일즈 8명, 텔러가 10명등 총 20명정도의 한인이 일하게 됨을 밝히며 계속해서 TD은행은 한인사회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벧엘장로교회에서는 7월 18일 치러진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540불을 한인회관 확장건립기금으로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대표로 나온 김형석 목사(교역자협의회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벧일장로교회는 해마다 바자회를 실시해 선교목적으로 수익금을 사용했으나 올해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금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교역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했지만 본 행사는 벧엘장로교회 전 교인과 윤화현 담임목사께서 가장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주신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