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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유소들 ‘가솔린’ 없어서 발만 동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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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몬톤 원유정제공장들의 재 가동 지연으로 지난 월요일 캘거리 일부 주유소에서는 가솔린이 동이 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28일 캘거리 SW 수퍼스토어 주유소 모습으로 기름이 떨어져 영업을 하지 못해 직원이 주유기를 청소하고 있다.
지난주 에드몬톤을 강타한 폭풍우를 동반한 뇌성, 우박 등으로 민간시설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에드몬톤에 소재한 Petro-Canada와 Imperial Oil 원유정제공장이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들 원유정제공장들은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월요일 공장 재 가동에 들어갔다. Petro-Canada는 하루 135,000배럴, Imperial Oil는 하루 187,000배럴의 원유를 정제하고 있다.
그러나 원유정제공장들은 재 가동에 들어갔지만 가솔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여 캘거리의 일부 주유소들은 가솔린이 동이 나 발만 동동 구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7월은 가솔린 수요가 많은 휴가철이기 때문에 금번 가솔린 공급 차질로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Petro-Canada의 앨버타 소매주유소들 중 가솔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주유소들은 전체주유소의 15%인 24개 정도로 알려졌다.
서부 캐나다 지역에 가솔린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자 Petro-Canada는 주유소 별로 가솔린 공급량을 할당하고 몬트리올과 BC에서 가솔린을 긴급 운송하여 앨버타의 가솔린 공급 부족분을 충당하고 있다. Imperial Oil은 “폭풍우로 인한 정제시설 피해는 크지 않았다”면서도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복구됐기 때문에 공장 재가동전에 전반적인 시설 점검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에는 Petro-Canada의 에드몬톤 정제공장 시설 고장으로 8월까지 앨버타와 BC주의 가솔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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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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