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대학교를 비롯한 에드몬톤 관내 주요 대학들이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시설 개선 자금을 속속 수령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주정부는 앨버타내 대학교 및 칼리지에 약 1억 1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2단계 프로젝트에는 연방정부가 4,070만 달러, 주정부가 7,250만 달러를 지원한다.
금번 자금 지원은 연방정부가 연초 약속한 20억 달러 규모의 대학시설 건립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행된다. 연방정부는 전국의 종합대학 및 칼리지의 시설 구축 자금을 지원하여 건설경기를 간접적으로 부양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지난 5월 1단계 자금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앨버타 전역에 있는 대학교 및 칼리지에 약 3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한바 있다.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앨버타대학교는 연방정부로부터 2,250만 달러를 지원받아 공학건물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에드몬톤 관내 주요 대학들도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NorQuest College는 건물 리노베이션에 280만 달러, Concordia University College는 연구프로젝트 지원금 2백만 달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 대학들은 자금지원을 받는 즉시 공사에 착공해야 한다. 앨버타 주정부는 각종 대학 시설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가면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에드몬톤 관내 대학들 2차 지원 현황 University of Alberta: 공학건물 신축 2,250만 달러 NorQuest College: 건물 리노베이션 280만 달러, Concordia University College: 연구프로젝트 지원금 2백만 달러 NAIT: 보안시스템 구축 1백만 달러 Grant MacEwan College: 4년제 과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개발 1백만 달러 King's University College: 연구단지 조성 지원금 19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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