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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6월 소득보조 수령자 35,000명에 달해, 10년만에 최대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연방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아직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기는 좋지 않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앨버타 소득보조 지급액이 지난달 99년이래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6월 소득보조 수령자는 앨버타 전체적으로 34,975명에 이른다. 이는 작년 4월에 소득보조 수령자 26,000명에 비하여 15,000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6월 소득보조 수령자는 작년 10월 이후 무려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앨버타의 소득보조 수령자 수는 98년 1월 34,986명 이래로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소득보조금액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구직활동을 하는 독신자는 월 583달러를 보조 받을 수 있다. 12세 미만의 3자녀를 둔 가계는 연방 Child benefit와는 별도로 월 1,24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면한 문제는 직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이 고용보험을 신청해도 대기기간이 길어 바로 고용보험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데 있다. 또한 일부 해고자들의 경우 고용보험 수혜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고용보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는 소득보조 수령자들에게 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주정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1억 8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 테리 조든 앨버타 고용부장관은 “앨버타의 실업률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득보조를 받는 주민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주정부 발표에 민간기관 관계자들은 이 결과가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캘거리 홈리스재단의 팀 리처 회장은 “소득보조는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데 현재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안 좋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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