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경찰 위원회에 따르면 에드먼튼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에드먼튼 경찰청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어드밴티스가 1,727명의 에드먼튼 주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시민들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에드먼튼 경찰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에드먼튼 경찰청의 스테파니 가졸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과 비교하여 시민들이 경찰에 대한 인식에서 보다 긍정적인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졸라는 “더 많은 응답자들이 에드먼튼 경찰청이 전반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으며, 경찰에 대한 협조도 더 적극적으로 나타나소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의 트렌드를 상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졸라는 긍정적인 트렌드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범죄의 피해자가 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에드먼튼 경찰청에 대한 만족이 전체적으로 높았다고 덧붙였다. 응답자의 65%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고, 개인 안전에 대해 33%가 혼자 어두운 곳을 걷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끼며 66%는 밤에 혼자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는 경찰이 에드먼튼을 더 살기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답했고, 62%는 경찰이 폭력적인 범죄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절반 이상은 경찰이 커뮤니티에 있어 더 안전하게 느낀다고 답했다. 가졸라는 “에드먼튼 주민들은 에드먼튼의 안전을 불안해하지만 경찰이 지켜주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원회의 샤지아 아미리는 보고서가 에드먼튼 인구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에 의구심을 가지며, 성별 및 사회경제적인 위치적으로 골고루 분포가 되었는지 궁금해했다. 아미리는 “이것이 실질적인 베이스라인이 될지는 모르겠고, 실질적인 베이스라인이 존재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가졸라는 보고서가 가장 최근의 에드먼튼 인구를 대변하고 있다며, “이 자료가 앞으로 우리 서비스의 진보를 계속해서 도와줄 자료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졸라는 앞으로 시의 다른 그룹들과 연계하여 더 나은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