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인도인 비자 ‘종전대로’ 처리 - 인도, 여전히 캐나다인에 대한 인도 비자 중단
 
캐나다와 심각한 외교 갈등을 빚으면서 인도 정부가 캐나다 시민의 인도 입국 비자 업무를 전면 중단했던 조치와는 달리 캐나다는 인도 국적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종전대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최근 "캐나다의 법치를 유지하고 캐나다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총리의 발언과 인도인에 대한 계속된 비자 발급은 양국 간의 갈등이 더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지난 6월 캐나다계 시크교도 하딥 싱 니자르가 살해된 사건으로 시작된 캐나다와 인도 간에 외교적 분쟁으로 그동안 캐나다의 인도 국적자 비자 처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10일 현재 이와 관련한 지연이나 절차 변경이 한 건도 없다고 이민국이 밝혔다.
이민국은 국적에 관계없이 정해진 서비스 표준 내에서 각 이민/임시 거주 프로그램 신청의 80%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캐나다 외부에서 신청하는 유학 비자의 경우 8주가 소요되고 연방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Express Entry)은 6개월,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은 8개월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국은 특히 인도에서 신청하는 취업 비자는 9주, 방문 비자는 30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달 21일 운영상의 이유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캐나다인을 위한 비자 발급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는 캐나다 뿐 아니라 제3국에서 캐나다인이 신청하는 비자도 내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로 출장가려던 캐나다인이나 캐나다 대학에 지원하는 인도 학생, 인도 이민자, 캐나다나 인도에 가족을 둔 양측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인도에 주재한 캐나다 외교관 41명을 10일까지 본국으로 송환하라는 요구를 받은 캐나다 정부가 외교관들을 귀환 조치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캐나다가 이 요구를 묵살할 경우 이들 외교관들의 면책특권을 박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인도가 이를 실행에 옮겼는지 여부도 10일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0-1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