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NDP는 자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90%가 앨버타 연금 (APP)으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UCP 정부가 9월말에 발표한 ‘컨설팅’ 명목의 설문조사에 대해 NDP는 내부 설문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었다.
NDP 재정 담당 새넌 필립스 주 의원은 월요일 NDP 설문조사가 작성된 이후 약 30,000명이 응답했다고 말했다. NDP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들에게 앨버타주가 CPP를 탈퇴해야 하는지 여부와 그 이유를 묻는다.
UCP 설문조사는 앨버타 주민에게 CPP 탈퇴 의사를 직접 묻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당과 캐나다 연금 계획 위원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대신 UCP설문조사에서는 APP 설립에 대한 앨버타 주민의 선호도를 묻는다.
“우리는 앨버타 주민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연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의 연금은 당신의 것이다. 이는 평생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고 필립스 의원은 말했다.
NDP는 또한 캘거리, 에드먼턴, 세인트 앨버트, 레드디어, 드럼헬러 및 레스브리지에서 직접 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날짜와 장소는 나중에 공개한다고 필립스 의원은 말했다.
UCP는 현재 앨버타 지역을 대상으로 전화 타운홀을 개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지난 주 월요일에 열렸고 두 번째는 앨버타 남부에서 화요일 밤 6시 30분에 열렸다. 캘거리 시청과 주변 지역은 11월 9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야당의 조사 결과에 대해 주정부는 NDP가 "앨버타 주민들의 희망을 존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앨버타 재무부 언론 담당 안드레이 스미스는 “NDP는 앨버타 주민들이 설문 조사에서 APP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앨버타 인들은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 고 성명에서 말했다.
또한 3인의 참여 패널로부터 “우리가 들은 내용의 문서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