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청은 캘거리 북동쪽에서 무고한 행인에게 총기를 발사한 용의자들을 찾기 위해 모든 관련 기록과 제보를 모으고 있으며, 목표가 정해진 무모한 이번 총기 사건으로 인해 인근 학교들은 락다운에 들어갔다. 캘거리 경찰청장인 마크 뉴펠드는 지난 1일 현장에서 10월 27일에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경찰청이 이 같은 폭력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펠드는 “지난주에 벌어진 사건은 충격적이었으며, 캘거리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같이 뻔뻔하게 자행된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라며, “우리는 이 같은 일을 벌이는 자들을 몰아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0월 27일 오후 1시 15분경 Pinemill Way SE 200번 블록에서 하얀 SUV 차량에서 기다리고 있던 용의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클라렌스 샌솜 중학교 건너에서 한 주민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피해자는 집안으로 피했지만, 집 앞에 서있던 무리의 사람들 중 한 명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안정은 되찾았다. 현장에서 문을 향해 발사된 여러 점의 발사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경찰청은 “총격 피해자와 집 앞에 있던 무리의 사람들은 집 안으로 도망간 사람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수 분이 지나고 무장한 캘거리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사건은 조직적인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범인들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기 전에 증거를 없애려고 시도했고, 조사관들은 해당 지역에서 기록된 블랙박스나 CCTV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찰청의 코리 데이레이는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캘거리에서 발생하는 다른 사건들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라며, “캘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총격이 벌어졌던 오후부터 인근의 두 학교는 락다운에 들어갔다. 뉴펠드는 경찰청이 캘거리에서 발생하는 총기 관련 사건 진압에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350개의 조직범죄를 모니터 중이며, 83명을 검거 340정의 총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뉴펠드는 “커뮤니티의 협조로 인해 이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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