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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앨버타 마약 사망자 숫자 역대 최고 기록할 듯 - 렛스브릿지 사망자 10만 명당 137.5명 달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앨버타에서는 마약 사망자의 숫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에서 11월에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에서는 8월에만 147명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1월부터 8월까지 1,262명의 사망자로 이미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해가 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앨버타의 마약 사망자는 10만 명당 41.1명으로 집계되지만, 2021년만 해도 이 숫자는 36.7명, 2022년에는 33.3명을 기록했던 바 있다.
캘거리에서는 올해 지금까지 458명이 오피오이드로 인해 사망했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의 총 사망자에 가까운 숫자가 된다. 그리고 이 같은 캘거리의 마약 과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47.3명으로 앨버타 전체의 평균 사망률보다 높은 것이다.
하지만 에드먼튼의 상황은 캘거리보다 심각해 이곳에서는 10만 명당 62.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인구 10만 4천명의 도시인 렛스브릿지에서는 올해 8월까지 이미 94명이 사망하며 인구 10만명당 137.5명의 사망률을 나타냈다.
그리고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 중 약 40%는 개인 주거지에서 발생하지만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38%의 사망자가 공공장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앨버타 대학교의 공중보건 전문가 엘라인 히시카는 "이는 우리가 주택 위기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최근 앨버타 UCP 전당대회에서는 마약 이용 관리소의 주정부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마약 이용 관리소는 마약 중독에 대처하기에 "실패한 실험"이라는 결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다만, 이 결의안은 통과됐음에도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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