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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나눠먹는 십대 많아
많은 십대들이 자신의 처방약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전역의 12세에서 17세사이의 청소년 5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의 응답자는 자신의 처방약을 친구들에게 나누어준 적이 있으며, 20%의 응답자 역시 친구의 처방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십대들이 가장 많이 나누어먹는 처방약은 알러지약과 옥시콘틴(Oxycontin), 다르보셋(Darvocet)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 그리고 항생제였다. 이 외에도 아큐탄(Accutane)과 같은 여드름 치료제, 항우울제, 항불안제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남의 처방약을 임의로 복용하는 행위는 부작용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실제로 친구의 처방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1/3이상은 그 약으로 인해 알러지 반응등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십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앞서 실시된 또다른 조사결과, 미국 성인의 40%가 자신의 처방약을 친구나 가족에게 나누어주거나 혹은 받은적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의 Richard Goldworthy 박사는 의사들이 처방전을 작성할때에 처방약을 타인과 나누어 먹는 것의 위험성을 설명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Goldworthy박사는 공중 보건 캠페인과 약 포장등을 통해 이에 대한 위험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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