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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성매매 알선’ 두개 업체 적발
캘거리에서 발생한 인신매매 파장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들은 캘거리 경찰이 인신매매 혐의로 불법업체들을 기소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들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업체가 여성을 돈을 받고 팔아 넘겼다는 점과 상당히 낮은 액수에 성 매매 여성이 거래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미용실 간판을 걸고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52세의 린 퀘 투는 불법 성매매 및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녀는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하여 인터넷 사이트에 미용실에서 에로틱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선전했다. 미용실은 고객 전화를 받고 매매 흥정에만 이용됐고 실제 성 매매는 NW Holmwood애비뉴, SW 17애니뉴 및 Hendon Drive에 있는 일반 주택들이 성매매 장소로 이용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캘거리 NW 4번가에 위치한 이 미용실은 지난 9월 이래로 경찰국과 CBSA(국경수비대)의 수사를 받아왔다.

성매매 가정집에 거주하던 두 명의 중국 여성과 두 명의 남성도 체포됐다. 이 중 한 여성은 홍콩출신의 37세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올해 7월 방문자 신분으로 캐나다에 입국하여 그 동안 토론토, 몬트리올, 에드몬톤, 캘거리를 전전하며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 퀘 투는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 단속반에 중국 출신의 10대 두 명을 각각 5,000 달러에 팔겠다고 제의를 했다. 흥정을 통해 25세와 41세의 중국 여성을 총 8,000 달러에 경찰 단속반에 넘기려던 범인은 체포됐다.


모델 시켜준다고 피해자 모집

다른 사건은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델을 시켜준다고 거짓광고를 낸 뒤 매춘부로 일하게 한 사례다. 경찰은 캘거리 주민인 38세의 코디 토비 카디널을 인신매매 및 불법 매춘 알선 혐의로 기소됐다. 범인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앨버타 및 사스케치원 여성들을 모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소를 급습하여 3명의 10대 소녀들을 포함한 4명의 여성을 구해냈다.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16세에 불과했다. 이 중 2명은 가정으로 귀가조치 됐으며 나머지 2명은 보호시설로 인계됐다.

인터넷 사이트가 인신매매범들에게는 여성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주요 매개체 역할을 하기때문에 인터넷 이용 여성들 및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 2년 동안 불법 성매매 업소들을 단속하여 21건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경수비대(CBSA)는 지난 2년동안 불법 성매매 단속에 적발된 방문자 신분의 여성 30명 중 8명을 추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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