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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N Rail 철도 파업 종결, 산업계 한 숨 돌려
장기화될 것으로 보였던 CN Rail 파업이 파업 개시 4일만인 지난 2일 종료됐다.
물류대란을 우려했던 산업계는 파업 종료로 한숨 돌리게 됐다. 특히 이번 파업이 경기 회복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한 연방정부로서는 철도파업 조기종료로 큰 시름을 덜게 됐다.
금번 파업은 사측에서 기관사들의 임금 1.5% 인상 및 월 운행시간을 현행 6,100km에서 6,900km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노조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촉발됐다. 노조는 월 운행시간 확대로 감원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기관사들의 근무환경이 악화된다며 사측의 조치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CN Rail측은 임금과 복리후생에 대한 중재조항에 합의하고 기관사들의 월 운행시간 연장 포기를 노조측에 제시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이로서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CN Rail과 1,700여명의 노조원을 대표하는 노조와의 극한 대립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연방정부는 금번 철도파업이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경제에 부담이 된다며 파업 종결을 위한 조기개입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연방의회는 기관사들의 업무 복귀를 추진하는 법안 마련에 들어가기도 했다.
파업 종료소식에 누구보다 반가워하는 사람은 기업들이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전국적인 물류마비로 인한 수익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특히 곡물 및 자동차 물류를 철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앨버타로서는 조기 파업 종결을 누구보다 반기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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