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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고로 추운 도시, 에드몬톤
지난 일요일 아침 에드몬톤은 날씨에 관해 두가지 기록을 세웠다. 첫번 째는 에드몬톤 국제공항 지역 최저기온 영하 46.1도, 체감온도 영하 58.4도로 북미 어느 도시보다 추웠다고 기상관계자가 전했다. 두번 째는 에드몬톤 최저기온 기록이다. 종전 최저기온 기록은 작년의 영하 36.1도 였는데 불과 1년 사이에 10도 차이를 보이며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기상관계자는 “10도 차이로 기록을 깨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했다.
일요일 아침 도심 기온 역시 영하 36.5도를 기록해 1882년의 영하 32.8도를 넘어섰다고 기상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북극의 한랭한 고기압이 내려오는 것은 의례적인 것으로 알버타 뿐 아니라 사스캐츄언 과 매니토바 역시 혹한을 겪고 있고, 특히 북부 사스캐추언 과 매니토바 일부 지역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 강추위가 예상 된다고 했다.
에드몬톤에 가장 오랫동안 추위가 계속 된 것은 1969년으로 26일 연속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적인 강추위로 일부 항공편 이륙이 취소되거나 항로를 변경해 캘거리에 착륙하기도 했고 AMA에 차량 관련 서비스를 받으려면 최고 3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AMA 차량 서비스 관련 담당자는 “영하 15도 이하에서는 엔진이 얼지 않게 반드시 플러그 인을 해야 한다.”고 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대부분의 전화가 부스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몬톤 주민들은 혹한과 함께 나무에 서린 회백색의 서리를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자연이 빗어놓은 예술이라고 표현한 한 주민은 “살인적 추위지만 자연은 이런 아름다움도 선사한다”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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