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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중고 장난감 인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중고 장난감을 구입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오스구드씨는 올해 8세와 6세의 두 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두 중고 장난감을 마련했다.

오스구드씨는 이에대해, “올해는 구입하는 물건에 조금 더 신중해 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은 선물받은 장난감이 중고인지도 알지 못할것”이라고 전했다.

오타와에 다섯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중고 아동용품가게인 ‘부메랑 키즈’를 소유한 톰슨씨는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손님이 확연히 줄어들어 가게문을 닫곤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중고 물품을 선물한다는 아이디어에 많은 이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톰슨씨는 “부메랑 키즈가 문을 연 지난 15년 이레 올해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고 게임용품, 중고 책과 DVD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의 한 중고 게임용품 상점 ‘게임 센터’는 올해 매출이 20%나 증가했다. 게임센터의 매니저는 불경기의 영향으로 올해 처음으로 중고를 구입해 본다는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부모들이 자금의 압박으로 중고 물품을 선물하는 것은 아니다. 유치원 교사인 맥스위니씨는 과소비가 만연한 시대에 메세지를 보내고자 자녀들에게 중고 장난감을 선물하려 한다고 전했다. 맥스위니씨는 “장난감은 트로피가 아니라 가지고 노는 것에 목적이 있으므로 헌것이냐 새것이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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