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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의 ‘해외주재원 자녀 수업료 지원’ 논란
앨버타 주정부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무역대표부 직원 자녀들의 사립학교 수업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지원금은 앨버타 주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무역대표부 해외주재원 자녀의 수업료를 지원하지말고 이 자금을 앨버타 보건과 교육분야에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앨버타는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9개 국가에 10개의 무역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주재 공무원이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으면 자신의 돈으로 지불하라는 것이 야당의 논리다. 미국 워싱턴 국제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58,726달러, 뮌헨 국제 사립학교의 연간 등록금은 168,186달러에 달한다.

야당의 이러한 주장에 국제무역대표부는 해외 주재 공무원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은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국제무역 대표부의 마이크 데이싱 대변인은 “우리는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외 주재 공무원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캐나다로 돌아와 정규과정에 무리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제학교를 다닐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앨버타 주정부의 재정적자 불똥이 이제는 해외 주재 공무원들에게까지 미치는 것 같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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