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캘거리와 한국에 임시로 직항노선이 개설되면서 이를 이용해 한국 또는 캘거리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캘거리 코리아나여행사의 진 헬렌씨는 “티켓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고 문의도 많이 온다”면서 “한국에 계신 부모를 위해 항공권을 구입하려는 문의도 이어지지만 인천서 출발 시 요금체계가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은 캘거리에서 출발하는 항공권보다 두배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는 이에 대해 “대한항공측이 캘거리 대리점에 특별요금을 정해주었기 때문이며 이 요금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매달 인상될 예정이므로 항공권 구입은 서두를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캘거리 직항은 내년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화, 목, 일요일에만 총 15회 운항된다.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18시20분에 출발, 14시에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캘거리에서는 16시에 출발해 인천에 18시30분에 도착한다. (안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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