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강도, 폭행 및 절도 등의 혐의로 10년을 복역한 수감자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공공안전에 언제든지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30세의 커티스 힐이라는 이 남성은 최근 에드몬톤 교도소에서 출소해 캘거리로 거처를 옮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잠재적 범죄자 감시 프로그램’에 따라 경찰은 커티스의 일거수일투족을 계속 감시하게 된다. 그는 무장강도 혐의뿐만 아니라 가택무단침입, 폭행 및 절도, 경찰 위협, 법정모독 등 다양한 범죄혐의들이 입증돼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했다. 180센티미터의 신장에 150파운드 가량의 이 백인 남성은 종종 안경을 쓰고 다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커티스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른 공격성향이 강한 위험인물”이라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은 인물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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