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캘거리, ‘공항 지하터널’ 건설 될 수 있을까 |
|
|
|
캘거리 NE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공항터널’ 공사 성사 여부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게 됐다. 막대한 공사비용과 활주로 확장 계획 등으로 공항터널 공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캘거리 공항당국이 시당국의 공사 추진 안에 22일 최종 동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공항당국은 총 9천만달러를 공사자금으로 투입하기로 협의했다. 이제 공은 주정부와 연방정부를 상대로 나머지 공사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캘거리 시당국으로 넘어갔다. 시당국은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2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공항터널 건설에 소요되는 공사비용은 총 2억9천만달러로 예상된다. 만일 시당국이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내년 2월말까지 자금지원을 확약 받지 못하면 공항터널 공사계획안은 백지화된다. 공항터널 건설안은 2억 9천만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공사비용으로 인해 그 동안 실효성 논란이 계속됐다. 공항 터널이 건설되면 NE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자금지원을 확약하면 공항터널 공사는 2011년 4월 착공에 들어간다. 공항터널 공사는 캘거리 공항의 새 활주로 공사와 시기를 맞춰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완공 예정인 4,300미터의 새 활주로 공사가 착공에 들어가면 Barlow Trail의 48애비뉴에서 Airport Road까지 구간은 공사기간 동안 폐쇄된다. 브론코니어 시장은 자금확보를 위해 1월 오타와로 가 연방정부 관계자들을 면담할 계획이다. 그러나 막대한 재정적자로 허덕이고 있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과연 캘거리의 요청을 수락할 지 현재로선 미지수다. (이창섭 기자)
|
기사 등록일: 2009-12-24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