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접종 클리닉이 1월 4일에 다시 문을 열여 6일동안 운영된다. 앨버타 보건국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아직 높고, 수요도 많음에 따라 클리닉을 잠시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앨버타 보건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지난 23일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캘거리와 에드몬톤등 대다수 지역의 클리닉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캘거리의 Avedina Village, Brentwood Village, Whitehorn 클리닉은 1월 4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4일부터 7일까지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8일과 9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신종플루 클리닉에서는 생후 6개월이후의 앨버타 주민 모두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원하는 이들은 신종플루 클리닉은 물론, 일부 병원과 약국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신종플루 관련 앨버타 사망자는 68명(12월 23일 기준)이며, 1,200여명이상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앨버타 보건국에서는 2백만명의 앨버타 주민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마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은 120만명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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