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2010년에 가장 가고싶어하는 여행지로 캐나다가 선정됐다. 지난 12월 11일부터 29일사이에 자유투어에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여행계획 관련 설문조사 결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가 17%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16.8%, 아시아 14.4%, 남아프리카공화국 13.4%, 터키 11.6%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5%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라고 자유투어측은 밝혔다.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여행을 포기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5%였으며 그 외에도 경제불황 24.5%, 환율 18.5%등의 문제로 여행을 포기한 이들이 많았다.
선호하는 여행 형태로는 패키지가 55.5%,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 43.6% 순이었다. 1인당 적정 여행경비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7.7%가 50만원~10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50만원 이하는 24%, 100만원~200만원 20%, 200만원 이상은 8.3%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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