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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당국이 제설작업을 제때 하려나…
작년 12월 캘거리는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속절없이 내리는 폭설로 도시 전역의 교통이 수 차례 마비됐다. 시당국은 도로 제설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하소연했지만 주택가 도로에 하염없이 쌓여가는 눈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제때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 시당국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시당국의 제설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자 이제야 시당국과 시의회가 조금 정신을 차렸나?

지난 17일 시의회는 캘거리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려 도로교통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시 도로관리국 직권으로 캘거리의 예비자금을 제설자금으로 전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의회의 승인으로 그 동안 제설예산 부족으로 시의 적절한 제설작업을 하지 못한 시당국으로서는 한 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현재 시당국은 약 1억 4천만 달러의 예비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시의회는 “도로관리국에서 얼마의 제설자금을 예비자금에서 인출하여 집행할 지 모른다”면서도 “인출자금이 전액 제설자금으로 투입되는 만큼 안전한 겨울철 도로교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자신의 제설장비를 사용하여 주택가 눈을 치울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개인 제설장비를 사용하여 자신의 주택가 인근의 눈을 치우는 것은 현 조례상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우선 올해 시당국이 진행하는 제설작업을 지켜본 뒤 시의 제설정책 변경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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