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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병원 응급실’ 대기시간 평균 14.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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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의 병원 응급실 대기시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응급환자는 말뜻 그대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이지만 협소한 응급시설 및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Health Quality Council of Alberta는 응급실에 도착해서 응급조치를 받고 입원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07년 평균 11.1시간에서 2009년에는 평균 14.4시간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응급처지만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의 응급실 평균 대기시간은 2007년 3.4시간에서 2009년 3.6시간으로 역시 늘었다.
응급실에서 입원이 허락되기 전까지 12시간 이상 응급실에서 대기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48%로 2007년 대비 9%가 증가했다. 응급실에서 도착해서 선별간호사의 기초 조사를 받고 의사를 만나기 까지 2시간이상 기다렸다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42%로 2007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번 통계는 2009년 3월 앨버타 관내 응급실을 찾은 5,000명의 응급환자들을 기초로 하여 작성됐다.
이번 통계결과가 예전 통계결과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판단한 Alberta Health Services는 독립된 기관을 통해 다시 조사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앨버타 의료시스템을 관할하는 앨버타 의료위원회(일명 Superboard)는 재조사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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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0-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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