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 일요일에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했습니다. 호수는 한겨울에 꽁꽁 얼어 붙어 6월초나 되야 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호수 위에 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이날은 한인들이 단체로 와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얼음조각 경연대회가 매년 열리는데 이번에 가니까 경연대회 때 출시되었던 얼음조각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으로 유명한 이 호수는 케네디언 록키내 여러 국립공원들 중 가장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장소로 세계 10대 절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를 마주보고 있는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은 록키산내 최고의 특급호텔로 유명하죠. 호텔 내 커피숍에 앉아 호수와 건너편 빅토리아 산을 바라보는 맛은 일품입니다.
참고로 레이크 루이스의 해발고도는 1732M (캘거리가 1050M), 그리고 호수 건너편 빅토리아 산의 해발고도는 3,264M입니다.

두 번째 동영상 장면은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모습입니다. 선서인 빌리지 리조트와 더불어 웅장하규모와 경치를 자랑하는 멋진 스키장이죠. 리프트수는 9개, 표고차는 991M이며 dir 270개의 코스들이 있는데 그 중 최장 코스는 8km입니다. 연평균 강설량 4.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