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가 인구기준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등극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주요 도시별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 광역 캘거리 인구는 1,230,248명으로 오타와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전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부상했다. 그 동안 4위 자리를 지키던 오타와는 1,220,674명으로 한 단계 밀려났다.
광역 에드몬톤 인구는 1,155,400명으로 6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인구 유입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에드몬톤은 수년 안에 오타와-가티노를 제치고 5대 도시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앨버타의 인구 유입속도가 일부 주춤해졌지만 앨버타의 양대 도시는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캘거리의 경우 2008-2009년 유입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들이라는 통계도 나온바 있다.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는 부동의 1-3위 자리를 지켰다. (이창섭 기자)
캐나다 Top 7 광역도시 인구현황 토론토 5,623,500명 몬트리올 3,814,700명 밴쿠버 2,328,000명 (*빅토리아 인구 352,400명 제외) 캘거리 1,230,248명 오타와-카티노 1,220,674명 에드몬톤 1,155,400명 퀘벡시티 746,300명 (2009년 7월 기준, 자료출처: 연방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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