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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성탄과 세모의 정 을 나누는 알버타 한인여성회
베다니 양로원 ‘보내준 사랑의 선물로 한인사회와 여성회 감사’
 
알버타 한인 여성회(회장 : 박희숙)는 세모의 정을 나누는 계절에 평소 잊고 지냈던 이웃과 사랑의 손길이 그리운 지체 부자유 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깃들인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7일(화) 박희숙 회장, 서순복 수석부회장, 장원숙 회계, 김문자 이사등은 캘거리 노인회원중에서 지난 1년이상 병고로 기동이 불편한 노인들중 수술을 받아 도움이 없이는 움직이기가 어려운 몇분을 찾아 작은 선물 (쌀1포(20Kg), 떡국떡, 떡복이떡등)을 전달하면서 위로의 인사도 함께 나누었다.
독거 노인으로 아파트에서 혼자 있던 할머니들이 여성회 임원들의 뜻밖의 방문을 받고 기뻐하면서도 눈가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함께 있던 여성회 임원들에게도 가슴이 뭉클한 순간을 나누어 주었다
아울러 여성회는 다음날일 28일 오후 캘거리 시내에 위치한 베다니 양로원(Bethany Care Center)을 찾아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준비해간 과일등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베다니 양로원 목회를 맡은 진모리스 목사는 알버타 한인여성회원들의 양로원 방문은 실무 책임자로서 너무도 뜻깊고 감사한 선물이라고 하며 이곳의 노인들의 따스한 인사를 한인 사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베다니 양로원의 경우 12월 너무 많은 단체에서 선물과 인사가 오기 때문에 오히려 이처럼 알버타 한인여성회의 이른 성탄 방문과 선물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알버타 한인여성회는 지난 2005년부터 베다니 양로원을 매년 성탄때마다 방문하여 선물을 증정하고 노래공연을 갖고 있다.
(기사 제공 : 한인여성회)

기사 등록일: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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