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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제설대책 부족, 시의회 2.6백만 달러 추가 제설예산 승인
캘거리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시당국에서 왜 사전에 적절한 사전 대책을 준비 못했는지에 대한 의구심들이 팽배하고 있다고 캘거리 헤럴드가 27일 보도했다.
캘거리 시당국의 제설 대책에 대한 다양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캘거리 시당국은 다른 도시들보다 제설작업에 투입하는 예산이 적은 것 같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배정된 예산이 적다 보니 주택가 도로는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캘거리 시의회는 도로에 제설용 모래 살포가 지연된 점에 대해 인정하고 지난주 약 2.6백만 달러의 추가 제설 예산을 승인했다. 이로서 캘거리의 연간 제설 예산은 2천1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 정도의 제설 예산이면 폭설이 내리면 5시간 안에 캘거리의 주요 도로들에 대한 제설작업을 끝낼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그러나 캘거리의 제설 예산은 에드몬톤 4천만 달러, 위니펙 2천7백만 달러, 오타와 6천1백만 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캘거리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거리 도로교통국의 릭 샘플씨는 “캘거리는 위니펙, 오타와보다 눈이 적게 내리는 도시이기 때문에 타 도시와의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반응했다. 그는 “주택가 도로의 제설작업은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캘거리 시의회는 주택가 도로들에 대한 제설 안을 검토하였으나 20백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기한 바 있다.
캘거리의 제설작업이 늦는다는 불만들에 대해 캘거리 도로교통국의 맥 로간 국장은 “작년에 우리는 시당국의 제설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불만의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이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에 시의회에서는 제설작업 인력 보충을 승인하여 제설요원이 42명에서 5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로간 국장은 “눈이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면 우리는 예상 적설량에 맞추어 제설차량과 요원들을 대기시킨다”면서 “지난 화요일처럼 예상 적설량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호스케스 시의원은 “제설작업이 지체되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면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보험료도 인상된다”면서 “시의회에서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하여 추가 제설 예산이 필요한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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