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토) 오후 6시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강당에서는 2007년도 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나선 민병기씨가 유효투표자수 67명중 65표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무표, 기권 각각 1표) 회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민병기 신임회장은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보겠다”고 말하며 그동안 전임회장단들께서 이루어 놓은 많은 업적들을 더 잘 계승되고 교민사회가 더욱 화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왔던 이민수 회장은 임원진과 이사진들을 한명씩 소개하면서, 특히 임원진들의 경우 2년간 인원변동없이 모두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었기에 본인이 한인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었다며 이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또한 한인회는 그동안 교역자협의회의 많은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으로 후원금 1,000$을 이날 참석한 김형석 침례교회 담임목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1941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한 민병기 신임 한인회장은1973년 토론토로 이민와 81년 캘거리로 이주했으며 과거 아리랑식품점과 타이어 수출입 업체인 TRI WEST사를 운영한바 있으며 현재는 아리랑식품이 있는 고려프라자 대표로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캘거리 한인천주교회 사목회장으로 봉사한 바 있는 민 후보는 부인 민영주여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이 있으며 장남 민충기씨는 캘거리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고 차남 민정기씨는 오타와에서 의사로 근무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