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오후 6시 웨스트 에드몬톤 몰내에 위치한 판타지랜드 호텔에서는 에드몬톤 실협주최 한인송년파티가 열렸다. 여러 교민들과 외부인사들을 포함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소망교회 주석환 목사의 기도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조재원씨와 고우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으며 각 공급사들은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실협은 지난4년 실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는 뜻에서 복종한 전임 실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드몬톤 스티브 만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7년전 20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한인실업인협회가 지금의 규모로 크게 발전한 것에 놀라며, 한인사회 발전은 물론 에드몬톤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실협 회원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에드 스텔막 앨버타 주수상을 대신하여 참석한 앨버타 보건부 장관인 데이브 헨콕씨는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신청된 총 13만8천불의 자금이 막 지급이 되었다며 이날 행사장에서 김중현 한인회장에게 수표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이외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를 대신해 장영권 영사가 대신 참석하였고 캘거리에서는 조구하 실협회장을 대신하여 백광식 부회장과 고재간 이사장등이 참석하였다.
이규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부 행사에서는 2003년도 앨버타주 엘비스 프레슬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가수가 나와 엘비스의 주요 힛트곡들을 불러주는 열창코너가 있었으며 이후 각종 게임과 베스트 댄서, 베스트 드레서 선정 및 댄스파티등 다양한 게임들로 행사들이 늦은밤까지 이어졌다.
(취재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