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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원’ 개강
캘거리 한인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옛 노인대학)이 6일 개강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캘거리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약 40명의 수강생들과 이민수 한인회장, 민병기 차기 한인회장, 김문자 평통자문위원, 박희숙 여성회 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개강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개강식은 평생교육원을 설립한 ‘5인의 독지가’들이 참석해 평생교육원의 설립 배경과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이 안내됐다.
총무를 맡은 H씨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5인의 독지가와 교육원 학생 대표 2명 및 장소를 제공한 한인장로교회 인사 1명 등 총 8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방향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H씨는 “평생교육원은 외부의 지원을 일체 받지 않고 노인 회원들의 힘으로 운영하는 ‘노인 자체단체’가 될 것”이라며 “재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5인의 독지가들이 조금씩 보탤 생각이며 일정기간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한 후 완전히 정착이 되면 노인회원들에게 교육원의 운영을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H씨는 “일단 2학기정도는 운영위가 맡을 계획이며 그 이후에는 노인들에게 모두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H씨는 “지난 9월중순경 CN드림보도를 통해 노인대학이 더이상 운영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평소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모여 이 문제를 논의했고 노인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살리자는데 뜻을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생교육원은 매주 목요일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며 한 학기는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인 독지가중 한사람인 C씨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에 중점을 두되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C씨에 따르면 앞으로 평생교육원은 인터넷으로 한국 뉴스나 드라마를 보는 방법이나 가전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또는 복지혜택을 받는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 강좌를 열 계획이다. 다음주 13일에는 태극한의원의 이재훈 한의사가 “노인들의 장수를 위한 한의사의 조언”이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한인 여성회 회원들이 나와 행사를 도왔으며 매주 열리게 될 본 강좌에 대한 안내는 본지 교민게시판및 CN드림 인터넷(www.cndreams.com)교민행사 안내 게시판을 통해 매주 홍보될 예정이다.

기사 등록일: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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