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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에드몬톤 모두 새로운 노인회장 선출
캘거리의 32대 노인회장에 조현주씨가 뽑혔다. 지난 1일 오전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노인회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조현주씨(왼쪽)는 참석인원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조 신임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의 만족스런 은퇴생활을 위해 그리고 캐나다 사회에서도 1등 시민으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열린 총회에서는 2007년 사업 및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노인회원들은 침례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든 후 여흥을 가졌다.
또한 7일 오전 11시 에드먼톤 노인회 31회 정기총회 및 노인회장 선거가 한인회관에서 소병채 노인회 이사장 사회로 거행되었다.
임기 2년의 회장 선거에는 정대흥 회원이 단독 입후보 했는데 투표는 무기명 비밀 투표가 원칙이나 단독 입후보한 까닭에 회원들의 거수로 찬반을 물었는데 압도적 다수의 지지로 정대흥 회원이 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회장을 도와 노인회를 이끌어갈 부회장에는 정대흥 회장의 지명으로 여운배, 김유선 씨가 수고하게 되었고 감사에는 손성식, 정원규 씨가 수고하게 되었다.
회장 선거가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있었고 연말 잔치가 계속되어 모두들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취재 안영민 편집위원,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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