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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전문점, 환경호르몬 함유 우려 ‘날진’ 물병 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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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미국의 ‘날진’ 물병이 불임을 야기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후 캐나다 전문 등산용품 매장에서 전량 수거됐다. 일간 글로브엔메일은 9일 캐나다의 대표적 야외 레저용품점인 ‘산악장비조합(MEC)’이 한국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날진’ 물병과 다른 플라스틱 용기들이 불임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환경호르몬 바이페놀A(BPA)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매장에서 전량 수거했다고 전했다. MEC의 팀 수탐 대변인은 날진 물병 수거가 BPA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면서, 최소한 연방정부가 내년 5월 바이페놀의 유해성 여부를 가리는 검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판매금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예일대 연구팀은 지난 1월 쥐에게 BPA를 투여한 결과 배란 유전자 변이로 불임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날진사는 BPA의 경우 미 식품의약청(FDA)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정을 내린 이래 지난 5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돼온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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