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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요 매장들, 박싱데이 세일을 즐기려는 쇼핑객들로 인산인해
일년 중 가장 큰 쇼핑날인 박싱데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 앨버타의 박싱데이는 예년보다 훨씬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평가다. 특히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은 박싱데이의 최고 인기 명소답게 예년과 마찬가지로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Visa Canada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박싱데이 쇼핑객들의 1인당 평균지출금액은 예년대비 약 29% 감소한 233달러, 전국 총액 쇼핑 지출금액은 12억 달러로 예상됐다. 그러나 앨버타는 전국 1인당 평균 지출금액보다 무려 85% 많은 431 달러를 박싱데이 쇼핑에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에서 제일 높은 지출 수준이다.
캘거리선과의 인터뷰에서 Soundsaround의 지배인인 토니 스카페씨는 “오늘 박싱데이에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끊이지 않는 발걸음에 많이 놀랐다”면서 “올해처럼 쇼핑객이 많은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카페씨는 “올해 박싱데이 행사를 위해 30명의 임시직 직원을 고용했지만 밀려드는 고객들을 통제하기가 벅찼다”면서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이미 400명이 넘는 쇼핑객들이 매장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쉬 조할 가족은 캘거리 N.E.에 소재한 Future Shop에 아침 6시에 도착하여 긴 대기 행렬에 동참했다.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안방극장 시스템, MP3홈, 평면 TV 등’을 사기 위해서였다.
조할씨는 “평상시에 갖고 싶었던 전자제품들을 한꺼번에 저렴하게 장만하기 위해 박싱데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면서 “전자제품을 사고 나면 옷을 사러 갈 예정”이라면서 “오늘 하루는 쇼핑으로 모든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ridge Mall의 Future Shop의 지배인인 제프 코일레씨는 “크리스마스데이 오후 5시에 일찍감치 와서 밤을 샌 사람도 있다”면서 “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장 문이 열리기만을 고대하고 있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코일레씨는 “박싱데이는 그야말로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우리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고 말했다.
Chinook Centre에는 약 80,000명의 쇼핑객들이 몰렸다. Chinook Centre Mall의 페기 림 대변인은 “쇼핑객들은 자신들이 사고자 하는 품목들을 미리 정해서 박싱데이를 기다린 것 같다”면서 “몇몇 소매점의 경우 매장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려는 쇼핑객들로 큰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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