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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날 캘거리 한 청년 총에 맞아 사망
캘거리 경찰 “두 갱단의 보복 전쟁으로 확대 우려”
새해 전날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캘거리 경찰은 금번 총격사건이 갱들간의 보복전쟁으로 다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 월요일 다운타운 7에비뉴에서 총격으로 살해된 남성은 Mark Kim(사진, 23세)이라고 발표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거리경찰국의 조직범죄대책반의 마틴 시베타 경사는 “Mark Kim은 캘거리 경찰국의 요주의 명단에 이미 이름이 올려진 익숙한 인물”이라면서 “Mark Kim이 속한 갱단은 그 동안 캘거리 곳곳에서 벌어진 다수의 폭력, 살인사건들에 연루돼있다”고 밝혔다.

시베타 경사는 “캘거리에 소재한 갱단들은 총기류를 휴대하고 방탄복을 착용하고 시내곳곳을 활보하고 다닌다”면서 “과거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Mark Kim 살해사건은 두 갱단간의 보복 폭력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베타 경사는 “캘거리 경찰의 가장 큰 걱정은 두 갱단간의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무고한 시민들이 다치지 않을까 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경찰국은 “Mark Kim은 다른 2명과 함께 차량에서 총기류가 발견되어 2005년 4월 체포된 바 있고 2002년 살인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Vuthy Kong의 절친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갱단이 연루된 살인사건은 2002년 Vuthy Kong의 살인사건이 시발점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캘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두 갱단간의 폭력사건을 전담하기 위하여 경찰 특별 대책팀인 ‘Operation Synergy’이 2003년 캘거리 경찰국내 조직돼 활동 중에 있다.

Mark Kim과 경찰과의 인연은 Mark Kim이 살해되기 전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석 위반 혐의로 2008년 1월 3일 법정에 출두 예정이었으며, 2월 4일 난폭운전 혐의로 브룩스 법정에 출두한 예정이었다. 경찰은 갱단 살해현장에 있었던 검은색 SUV 차량이 사건에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정보 수집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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