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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민자들이 캘거리 인근 하이리버로 몰리고 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목장주들만이 사는 한가롭던 한 캘거리 외곽도시가 캘거리의 혼잡함을 벗어나 도외적인 생활을 즐기려는 은퇴자들 및 신규 이민자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8일 보도했다.

캘거리 남쪽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이리버의 경우 지난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신규 유입인구가 무려 30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하이리버는 신규 이민자들이 많이 이주하는 캘거리 외곽의 대표적인 소도시가 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이리버에는 에쿠아도르, 필리핀, 레바논, 콩고 출신의 이민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이민자들의 유입 증가에 발 맞춰 ‘캘거리 카톨릭 이민자 협회’는 12,000명 인구의 하이리버에 최근 신규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사무실을 개소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8년전에 하이리버로 이주했다는 프랑스 출신의 올리비에 치켄리씨는 “하이리버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면서 “나는 이런 다양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캘거리 카톨릭 이민자 협회의 파리보르즈 비잔디안 상임이사는 “최근 수년간 캘거리 외곽의 Foothills District 지역은 이민자들을 꾸준히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잔디안 상임이사는 “하이리버는 일자리 수요가 많고 캘거리에서 지정학적으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도시가 계속 팽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리버에 소재한 매일 4,500마리의 소를 도축하고 있는 카길사의 경우 1,800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카길사는 부족한 노동력을 충원하기 위하여 해외노동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카길사의 인력담당을 맡고 있는 리안 크리스데일씨는 “작년 5월 이후로 약 250명의 해외 노동자들이 임시 해외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카길사에 입사했다”면서 “임시 해외근로자 프로그램은 카길사와 캐나다에 오고 싶어 하는 해외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Win-Win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데일씨는 “작년 5월에 온 일부 임시 노동자들의 경우 영주권을 획득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회사에서도 이들의 영주권 취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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