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 여성회(회장 전아나)는 이민생활에 가장 중요한 생활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 영어공부 강좌를 지난 24일(금) 오후 2시, 여성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한국에서 이민오기 전 외국어를 알고 느끼는 영어와 현지로 이민 와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영어에 차이점은 여전히 거리감이 있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영어에 대한 근본 이해와 근접하는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점을 가질 수가 있음을 느낄 수 있음을 이번 영어강좌 시간에 다소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은 유익한 강좌였다. 강사로는 곽정수(리얼터, 사진)씨가 자신의 이민 생활 속에서 체험한 영어의 어렵고 생소한 표현을 소화할 수 잇는 방법으로 우선 동사 활용을 잘 하는 것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곽 씨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 중 “come”과 “go”의 의미는 다 아는 것이지만 두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여러가지 뜻은 한국에서 발간된 콘사이스의 해석의 의미로는 현지의 생활 영어에서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라고 하면서 가급적 콘사이스를 한영, 영영 두 가지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한 영어를 포함한 다른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방법에는 첫째, 지구력이 절대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어학은(영어)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또한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모국어도 잘 해야 표현이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언어의 감각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된다고 했다. 곽씨는 영어강좌를 마치기 전, 영어공부의 효과적인 접근 방법으로 자막있는 TV, Radio news를 자주 접하고, 영/영 사전, 유명한 명작 소설,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나 CD, 영어문장 소리 내서 읽기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듣는 것과 말하는 방법의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날 영어강좌에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영어수준보다 표현이 더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이런 경우에 대비하는 강구책으로 영어 문장을 무조건 외우는 것과 영어를 접할 때 소리 내서 말 하는 것이 영어의 실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곽 정수 씨는 2001년 캘거리로 이민, 현재 부동산 소개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 정부가 인정하는 법정 통역사 번역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지막 단계 과정의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기사제공 : 캘거리 한인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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