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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문자 전송 어떻게 볼 것인가
- 공립, 사립 모두 규정 없어 -


에드몬톤 공립학교 교육청이나 캐톨릭 학교 교육청에는 휴대전화 문자전송에 관한 정해진 규정이 없다. 학교별로 규정을 정해 실시하는데 학생들은 문자전송에 관한 규정이 없는 것을 이용해 문자를 보낸다. 일부 학생들은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을 어기고 쉬는 시간에 문자를 전송한다.
12학년에 올라간다는 한 여학생은 중요한 경우에 한해 문자전송을 허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그 학생은 “아빠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엄마가 문자를 전송했다. 그럴 때전화기를 갖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수업 중 휴대전화 소지금지” 규정을 어기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 중 교사 몰래 문자전송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교육청에서 정한 휴대전화 문자전송에 관한 규칙이 없으니까 일부 교사들은 수업용으로 개인 문자전송을 이용하고 있다.
어느 공립학교 교장은 문자전송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휴대전화 사용 학생들에게 예의를 지켜줄 것을 강조한다고 말하며 특별한 경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문자 전송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한 학생들 중 한 명이 결석했다면 프레젠테이션 진행과정에 문자전송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칠레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학생들이 모여 단체로 적십자사에 문자전송으로 기부금을 낸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문자전송이 긍정적으로 사용된 예”라고 말했다.
캐톨릭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문자전송에 관해 교육청이 정한 규정은 없으나 학교 별로 수업 중 문자전송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톨릭 교육청 대변인은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는 수업에만 열중해야 한다. 그러나 쉬는 시간에 친구들끼리 문자전송 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보고 있다.수업 중에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야 한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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