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표된 Fraiser Institute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북미 전체에서 앨버타의 노동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10개 도시와 미국 50개 도시의 노동시장을 평균 고용성장률, 평균 민간부문 취업 증가율, 평균 실업률, 평균 실업기간, 평균 노동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앨버타가 10점 만점에 9점을 얻어 노동시장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뽑혔다. 전체 고용증가율과, 민간 부문 취업 증가율은 조사 대상 60개 도시 중 모두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앨버타의 실업률은 5.5%로 4.9%를 기록한 사스카츄완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취업증가율은 12,400명에 달해 캐나다 전체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3.8%, 약 8만 명이 증가해 캐나다 전체 평균 1.5%의 두 배를 기록해 캐나다 전체 취업률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을 만큼 앨버타의 노동시장은 활발하다. 오일과 개스 시장의 활발한 인력 유입이 앨버타의 고용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인력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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