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토) 오후 3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새 한인회장과 신임이사 5명을 선출하는 투표가 함께 열렸다. 이날 제 40대 신임 한인회장으로는 정성엽씨(사진, 57세)가 참석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되어 (찬성 61표, 반대 1표, 무효 2표)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게 되었다. 이어서 신임이사 선출이 참가자들의 투표로 열렸는데 당연직 이사 4명, 현직 이사 5명 외 신임이사로 조현주(전 노인회장), 서병희, 이승주, 조용희, 김태우씨등 총 5명이 새로 선출되었다. 정 신임회장은 당선사례를 통해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하며 “그 동안 선배 한인회장님들의 많은 업적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간단히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한인사회에 어렵고 소외 받는 분들을 위해 좀더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내년에는 최초로 재외국민 투표가 열리는 해인데, 한인사회가 자칫 여야 대립의 소지가 있어 아무래도 조심스럽다고 우려의 뜻을 표하며, 한인회장으로서 온전히 중립을 지켜 나갈 것임을 다짐하였다. (김민식 기자)
신인회장 인사말
정성엽 신임회장 약력 1954년 전북 김제 출생 서울 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현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주) 한화 그룹 건설 사업본부 및 한화건설(구 한국화약 그룹) 에서 1998년 4월까지 근무 후 같은 해 6월 캘거리로 이민 99년 2월부터 지금까지 NW소재 Beddington 골프연습장 운영 중 캘거리 한인골프협 회장직 지난 6년간 역임 현 한인회 부 이사장 및 평통 자문위원직 수행 중 가족으로는 부인 정성애씨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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