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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개인용 음주운전측정기 판매 잘되네..
올해 10월까지 캘거리 음주운전 적발 2,458명

앨버타 주정부가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법 시행을 예고하면서 앨버타에서 개인용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개인 음주운전 측정기는 대당 67달러에서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측정기 판매회사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오차범위 0.005선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13일 통과된 앨버타의 신 음주운전 단속법(일명 Bill 26)은 내년 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봄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비록 혈중 알코올 농도가 형사법이 적용되지 않는 0.08 미만이라고 하더라도 경찰은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압류할 수 있다. 이번 앨버타의 음주운전 단속법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있는 이웃 BC주의 단속법을 모델로 해서 탄생했다. BC주는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법 덕택에 음주운전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캘거리의 경우 올해 들어 음주운전 적발자는 작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적발건은 2,458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5건 감소에 그쳤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24시간 운전금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는 올 10월까지 2,282명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30명 감소에 그쳤다.
앨버타의 강력한 음주운전법 시행과 함께 개인용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회사인Breathalyzer Canada은 “BC주에서 음주운전법이 강화되면서 휴대용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가 법 시행전에 비해 20배 가량 늘었다”면서 “앨버타도 이와 비슷한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근래 들어 앨버타에서 휴대용 개인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가 법 시행 발표 이후 10배 가량 늘었다.
그러나 경찰은 휴대용 개인 음주운전 측정기 판매 증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음주자들이 음주운전 측정기를 과신할 수 있고 이 측정기가 제대로 음주수치를 측정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기때문이다. 무엇보다 음주를 하면 운전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또는 일행 중 한사람을 지정 운전자로 선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은 휴대용 개인 음주운전 측정기는 법에 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까지 술을 마시라는 의미가 아니라 얼마만큼 술을 마셨는지를 단지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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