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코트라KBC(관장 양국보)가 한국과 캐나다 양국 인력교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코트라는 한국 청년 전문인력의 대 캐나다 진출을 돕기 위한 민간협의회 ‘캐나다 인력교류 지원 협의회’를 15일 발족했다. 동 협의회는 한국 청년 전문인력이 캐나다 취업 및 이민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비자 수속 지원, 정확한 상담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양국 간의 인력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다. 회원 업체로는 켄트렉스 인터네셔널(Kentrex Int’l), 고려이주공사, 퓨처 링크(Future Link), 머피컨텐츠, 해피 패스 이주 컨설팅, 수잔 이민 컨설팅, SJ 이민 컨설팅, 북미 해외이주공사 등 총 8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켄트렉스 인터네셔널의 김화열씨가 선출됐다. 양국보 관장은 “본 협의회는 향후 밴쿠버 코트라KBC와 협력해, 한국 청년인력의 캐나다 진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BC주를 비롯해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 유콘 및 노스 웨스트 준주 등 캐나다 서부지역의 구인 업체 발굴과 한국 인력의 캐나다 정착을 위한 각종 상담 및 자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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