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월)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한인회 주최로 시무식 행사가 열렸다. 한인사회 주요단체장들 및 교민들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은 홍성효 전임 회장과 김성삼 신임 노인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정성엽 신임 한인회장의 취임사도 함께 열렸다.
정 신임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몇 년째 이어지는 불경기 속에서도 한인회는 한인회관 확장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고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한인회관에서 치르는 큰 성과 거두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교민사회 내에 한인회에 대해 냉소적인 시각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인데, 2010년부터 본인이 한인회 이사로 봉사를 해보니 임원과 이사 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지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포사회에 한인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의 인식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또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인회로 만들어 가겠으며 또한 한인회관 부채 탕감이 빠르게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새로 캘거리 명예총영사로 위촉 받은 George Fixler씨에게 위촉장을 전달식도 있었다.
캘거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픽슬러씨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앨버타주와 한국간의 무역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으며 한인사회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새롭게 구성된 한인회의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기념촬영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한인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들며 환담을 시간을 가졌다. (김민식 기자)

새 임원진 명단 : 제1부회장 권병탁, 제2 부회장 서정진, 체육부장 김주성(현 축구협회장) 섭외 홍보장 김석용, 사무장 윤우상, 기획 진행 원종한, 사회봉사 정윤.. 문화교육 김성우, 재정 최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