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켄 휴즈 의료위원회 위원장 사임
앨버타 PC당 후보로 나설 듯
 
지난 2008년 설립된 앨버타 의료서비스 위원회의 켄 휴즈 위원장(57세)이 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그의 본래 임기는 올해 3월말까지이다. 그가 사임하자 앨버타 보건부는 캐서린 루젠 의료위원회 부위원장을 임시 위원장에 임명했다. 휴즈 의료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가을 휴직계를 내고 앨리슨 레드포드 수상의 정권 인수팀에서 잠시 몸 담은 바 있다.
앨버타 의료서비스 위원회는 앨버타 의료부문의 만성적인 적자, 진료 대기시간 적체 및 패밀리닥터 부족과 같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앨버타 의료서비스 위원회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기반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면서 “내 자신이 생각했었던 것 보다 오랫동안 의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온 것 같다”며 사임 의사를 표했다. 그는 앨버타 의료위원회 사임 직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론에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그가 은퇴 예정인 론 리에퍼트 앨버타 재무장관의 지역구인 Calgary-West의 보수당 후보 지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프레드 혼 보건부장관은 “휴즈 위원장은2008년부터 앨버타 의료위원회를 이끌면서 약 6억6천만 달러의 의료 행정비용을 절감해 환자진료 개선부문에 투입했다”면서 “그는 앨버타 의료부문을 위해 큰 업적을 이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그를 높이 평가했다.
앨버타 의료위원회는 2008년 설립 당시부터 논란이 적지 않았다. 의료위원회는 앨버타 의료시스템 개선 명목으로 앨버타 관내 각 도시의 헬스리젼을 통합했다. 그러나 통합 이후에도 진료 대기시간 감축 및 의료부문 적자 해소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또한 의료위원회에 대한 정치권의 압력 및 의료위원회 추진 방향에 대한 의사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
와일드로즈당의 다니엘 스미스 당수는 “그가 의료위원회 위원장에 오른 뒤 앨버타의 의료시스템이 개선되기는커녕 의료비용은 더욱 늘었고 의료진들의 불만은 늘어만 갔다”면서 “만일 그가 앨버타 PC당의 주의원으로 나선다면 레드포드 수상에게도 손실이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0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