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낮 1시경 구조대원들에 의해 캘거리 교민 황호석씨 (44세)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국립공원측은 발표했다.
시신은 밴프 국립공원 내 Castle Mt. 정상 부근에서 발견되었는데 구조대측에 의하면 황씨는 로프를 이용해 산을 내려오던 중 로프가 부족해 지면서 6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180M 높이의 절벽을 오르는데 충분한 준비나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7일 낮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시신 인양이 불가해 구조대원들이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시신만 확인했으며 인양작업은 오늘(8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4일 밴프 인근으로 등산을 나섰던 한인 황호석씨(44세)가 당일 돌아오지 않아 가족은 국립공원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고 5일부터 수색작업을 펼쳤다. 한편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4명이 있으며 현재 캘거리 고려대학교 동문회측에서는 황씨의 장례식을 유가족들과 함께 돕고 있다.

장례식 일정 안내
1. 추모 집회
장소 : St. Anne 한인 천주교회
916-21 Ave SE Calgary
시간 : 8월 8일 저녁 7시 30분

2. 조문
이번 11일(토) 고인의 자택에 빈소가 마련됩니다.
조문을 하실 분들은 이때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소 : 51 Arbour Stone way NW

3. 장례식
장소 : St. Anne 한인 천주교회 916-21 Ave SE Calgary
일시 : 8월 14일(화)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