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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대한항공에 캘거리 직항 개설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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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2014년 신 공항활주로 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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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런던을 방문한 앨버타 대표단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을 만나 캘거리 직항 운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캘거리-아시아 직항 개설은 앨버타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가 앨버타의 주요 교역상대이기 때문에 앨버타 에너지산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틴 커산넬리 앨버타 관광장관은 “인천-캘거리 직항노선 개설에 관한 의견을 조양호 회장과 나눴으며 앞으로 계속 대한항공측과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존 잭슨 대변인은 “대한항공은 캘거리 공항 및 앨버타 관광청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직항에 관련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캘거리 국제공항은 6억 달러를 투입하여 캐나다내에서 가장 긴 상업용 활주로를 건설하고 있다. 이 활주로 공사가 2014년 5월 완공되면 캘거리 국제공항은 14,000피트 규모의 비행기 이착륙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 활주로가 완공되면 캘거리는 아시아의 대형 여객기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2007년, 2010년에 한시 여름 상품으로 인천-캘거리 직항을 운행했다. 그러나 평균 좌석 점유율이 70%선을 밑돌아 항공사입장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현재 캘거리와 아시아간의 직항은 캘거리-동경 노선이 유일한다.
레드포드 주수상이 이끄는 앨버타 대표단은 런던을 5일간 공식 방문해 앨버타 투자 및 관광산업을 홍보했다. 이번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런던을 방문한 앨버타 사절단은 총 84,000만 달러의 출장비 및 숙박료를 지출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절단은 에너지 및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이벤트들을 개최해 추가 비용을 지출했다. 구체적인 사절단 관련 비용들은 추후 연말 회계결산때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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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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