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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소방차 출동시간 2007년 이래로 계속 늦어져
시의회 개선방안 요구
캘거리 소방차들이 긴급 출동시간 목표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당국은 이에 대해 목표 출동시간 달성을 위한 개선책을 소방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캘거리 소방국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이래로 소방차의 출동시간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고전화를 받고 나서 소방서를 떠나기 전까지 시간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국 규정에는 소방차는 신고접수후 90초 이내에 출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후 90초 이내에 출동한 경우는 2007년에 64.7%에서 작년에는 54.7%로 떨어졌다. 반면 소방관이 출동후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목표시간대인 4분30초 안에 도착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신고 접수후 소방차가 소방서를 벗어나기까지 과정에서 시간이 초과된 셈이다.

작년의 경우 소방관들이 소방서를 떠나면서 소방차 안에 있는 전산화된 출동시간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소방국은 설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동시간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소방국은 말한다.

시의원들은 소방차가 목표시간내 출동하는 것이 긴급상황 대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동시간 지체에 대한 철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소방차 출동시간이 매년 지체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시의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이앤 컬리 시의원은 시당국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만일 필요하면서 소방국의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시의원 발의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올 11월에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전까지는 소방국이 출동시간 개선을 위한 어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지 파악하여 시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제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출동이 필요하기때문에 필요하다면 소방국의 관련 예산을 증액시켜 주겠다는 것이 시의원들의 의견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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