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sqft의 대형 규모에 일식과 한식을 겸하고 있는 히카리 레스토랑이 문을 연지 한 달이 지났다. 본지에서는 이곳을 방문하여 히카리 레스토랑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짧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 비결도 들어보았다. 요리사 경력 36년째인 이광출 김신애 부부 대표는 1980년 토론토로 이민 와 이듬해 일식당 ‘이찌방’ 1호점을 열었다. 이후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시켜 토론토에 이찌방 체인점을 30개 이상으로 늘리며 사업을 크게 발전시킨바 있다.

한달 동안 운영하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우선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신 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토론토에서 오랜 세월 일식당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이용해 이곳에서 새로운 메뉴들을 여러 개 선보였는데 (스시피자, 드래곤 롤, 랍스터 롤등등) 반응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어렵기 때문에 손님들이 즐겨 찾으시고요, 또한 한식메뉴도 함께 겸하고 있어 선택이 폭이 많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케네디언 고객들도 많이 늘었나요?
중국분들 포함하여 케네디언 고객들은 현재 약 절반 정도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특히 최근 어느 케네디언 고객 한 분이 모 웹사이트에 저희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좋은 평을 많이 해주시어 홍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외국분들에게는 일식도 인기가 좋지만 불고기와 갈비 그리고 돌솥 비빔밥 등도 매우 잘 나가는 인기메뉴들입니다. 물론 그 동안 꾸준하게 광고로 소개되었던 매운탕과 해물전골은 한국손님들이 필수로 찾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비결이 있다면?
우선은 캘거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인 것과 한식과 일식을 겸한 것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30여 년간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신조로 삼고 있는 건 ‘재료비는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희 히카리는 최고 등급의 재료만을 사용하며 양도 푸짐하게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히카리 근무 직원이 23~24명 정도 규모인데, 항상 직원들도 충분히 채용하고 교육도 철저히 시켜 최고의 서비스와 맛을 유지하는 것 또한 제 사업 신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구상 중인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더 있으신가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도 수시로 메뉴를 바꾸어 새로운 맛을 제공해 드리고자 하며, 메뉴판에는 없지만 수시로 특별메뉴들을 만들어 단골손님들께 제공해 드리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골프시즌이 되면 골퍼들을 위한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앞으로 랍스터 철이 돌아오면 랍스터 사시미도 선보일 예정으로 있는데 이미 토론토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Take Out 분야에도 더욱 주력고저 합니다. 전화 한 통화 주시면 스시와 사시미는 물론 각종 찌개 등 다양한 식사와 안주메뉴를 포장해 드리며 픽업하실 수 있어 가정이나 직장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Thznf | 2009-05-06 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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