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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는 많습니다. _ 김양석의 보험컬럼
현재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 중에는, 건강 때문에 아예 생명보험회사에 신청조차 해 보지 않은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 봤더니 안될거라고 하더라, 또는 한국에서도 가입 안됐기 때문에 여기서도 안될 것이다, 또는 보험하시는 분께 물어 봤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 이 세가지 경우를 볼수 있는데, 제가 이 세가지 경우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생명보험전문이 아닌 사람에게 백날 물어봐야 정답이 나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사람이 갖고 있는 생명보험에 대한 정보는 잘못된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한국에서는 가입이 안 되었어도 이곳에서는 가입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일단 가입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간호원이 나가 무료로 건강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가입여부가 결정되므로, 그 전에는 안된다고 포기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생명보험 에이전트가 한 보험회사 상품만 취급할 경우에 그 보험회사에서 안되면, 그냥 안 된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브로커는 여러 보험회사를 거래하므로, 건강이 나쁜 사람도 받아 주는 보험회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이란 좋을수도,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구나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났던 50대 분들 중에 건강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없는 분은 거의 없었읍니다. 당뇨가 있을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을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많이 저하된 사람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회사가 더 관심을 갖는 점은, 현재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사실보다 그것을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는 어떤 두분이 모두 혈압이 높은데, 한분은 훼미리 닥터의 조언대로 혈압약을 먹고 있고, 또 한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훼미리 닥터가 추천한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보험회사에서 보험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권자라면, 두분 중에 어떤분의 가입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당연히 의사의 처방대로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계신 분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자기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확률상 더 오래 사실 것이고, 더 오래사셔야 보험회사로서는 더 오랫동안 보험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생명보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꼭 가입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일반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하실수 있습니다. 생명보험회사는 많습니다. 각 보험회사마다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요인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회사의 기준이 다르니까 보험료도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보험회사는 건강한 사람을 우대하는 대신, 담배피는 분은 다른회사보다 훨씬 더 비싼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즉 각 보험회사의 정책에 따라 같은 나이에 같은 조건이라도, 보험료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할 사항은, 보험회사에 생명보험가입을 시도했다가 그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가입을 거절 당했다고 해서, 앞으로 영원히 생명보험 가입이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물론 거절 당했던 기록은 남지만, 일년후 이년후에 다른 보험회사로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 보험회사에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생명보험에 가입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어떤 분은 담배를 끊은 후에 가입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분을 위해 가입후 2년간은 일단 비흡연자(Non-Smoker) 보험료를 부과하고, 2년내에 건강진단을 통해서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 평생 비흡연자 보험료를 보장해 주는 보험회사도 있습니다.

캐나다에 생명보험사는 많습니다.

기사 등록일: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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