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세속을 향한 마음으로부터 떠나야..... 조셉 윤양수 (캘거리 문협)
 
따스한 남도, Los Cabos,
여기에 더 있고 싶다
하지만, 내 인생이 여기서 멈추어 버린다면, 그 또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말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끊임없이 떠나야 하나 보다!
나의 욕심으로부터
나의 욕망으로부터
모든 죄에서
모든 안락 함에서
모든 유혹으로부터
끊임없이 떠나야 하는가 보다.
하느님 안에서 나에게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찾아서 떠나야 하는 것인가 보다.

오늘 해변을 친구와 걷다가
어떤 노부부와 중년의 딸이 파도가 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무언가 열심히 찾고 있었다.
나의 궁금증이 발동하여 가까이 다가가 물었다.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그분들은 유리병 조각을 찾고 있다고 했다.
난 누가 발에 찔려 다쳐서, 혹시 다른 사람들이 다칠까 봐 병 쪼가리를 줍는지 알았다.
그러나 날카로운 깨진 쪼가리들이 닳고 달아서 조개껍데기처럼
부드럽게 달아진 아주 작은 조각들을 줍고 있었다.
자기들한테는 보석이라고 말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한참 만에 돌아가는 길에서도 계속 찾고 있었다.
무슨 연유 인지는 물어 보지를 못했으나. 한가지 만은 분명한 것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어떤 사람에게는 보잘것없이 하찮은 것이라도, 누구에게는 보물처럼 소중한 것일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이렇게 스쳐 지나가는 일상에서 또 한 번 깨우침으로 다가온다.

“세속을 향한 마음으로부터 떠나야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기사 등록일: 2022-02-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